IBM, 이번 주 2천500명 감원

노조관계자

일반입력 :2010/03/05 14:25    수정: 2010/03/05 15:18

이재구 기자

IBM이 이번 주 중 2천500명을 감원한다.

EE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IBM 노조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 회사가 이번 주 중 2천500명을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IBM은 이에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IBM노조 관계자(Alliance@IBM/CWA Local 1701)에 따르면 “3월 1일 2천500명의 직원이 이 불쾌한 사실을 알았다”며 “회사가 이들에게 문을 보여주며 실업자의 줄로 그들을 내몰고 있다”고 전했다.

IBM대변인은 자세한 사항에 대해 말하기를 거부했다.

IBM대변인은 이메일에서 “우리는 항상 사업을 경쟁력있게 유지하기 위해 지배치해 왔다”며 “IBM은 여전히 세계최대 기술고용회사이며 이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IBM을 떠난 사람은 약 1만400명이라고 이 노조 관계자(Alliance@IBM/CWA Local 1701 )는 말했다.

노조 측은 “지난해 빛나는 경영성과에도 불구하고 IBM경영진은 즉시 직원을 해고하기 시작했다”며 “2009년 까지 적어도 1만4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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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BM은 다양한 보고서를 통해 해고를 확인했지만 규모와 감원의 범위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