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트럭 '한 자리에'···악트로스 데이 개최

일반입력 :2010/02/26 10:03    수정: 2010/02/26 11:19

이장혁 기자

오는 4월 열리는 부산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상용차 모터쇼를 개최한다.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대표 하랄트 베렌트)은 자사의 주력 차종을 한 자리에 전시하는 ‘악트로스 데이(Actros Day)’를 내달 5일 경남 양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에 신설될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서비스센터(한진 워크샵) 오픈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외에도 전국의 상용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악트로스 데이’ 에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뉴 악트로스 덤프 MPS 오프로드’, 추돌 위험 시 자동으로 차량을 정지시키는 악트로스 트랙터 및 차량 정지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중형트럭 ‘아테고(Atego)’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주력 모델이 대거 전시된다. 여기에 신규 고객들의 제품 이해를 돕기 위한 별도의 교육 세션과 세일즈팀 및 파이낸셜팀이 함께하는 ‘일대일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준비된다.

더크 슬래버(Dirk Slabber)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 AS 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인천항에서 진행한 고객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입어 이번 ‘악트로스 데이’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 모터쇼를 한 달 앞둔 경남지역에서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행사장에는 참여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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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고객들에게는 덤프트럭 적재함 등 차량 및 타이어 점검 서비스가 무상으로 실시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콜렉션과 함께 각종 소모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고객 포토 이벤트’, 메르세데스-벤츠 자전거가 경품으로 걸린 ‘행운권 추첨 이벤트’와 함께 카페테리아에서는 케이터링 서비스가 펼쳐진다.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의 상용차 판매 총괄 부사장, 로버트 바이트(Robert Veit)은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지난 2009년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수입 트랙터 부문 1위를 달성했다며, ’악트로스 데이’를 시작으로 올 한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