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르세데스 벤츠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지도가 야후, 구글, 애스크닷컴 등의 사이트만큼 우수하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구글 및 야후와 제휴해 개인화된 구글 맵스와 야후 로컬 맵스를 컴퓨터나 웹 대응 휴대전화로부터 직접 자동차 컴퓨터로 송신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 희망에 맞춰 맞춤화된 경로, 지도, 주소 및 지점이 벤츠의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송신되는 버튼 ‘차로 보내기(Send to Car)’가 구글과 야후의 지도사이트에 추가될 예정이다.
벤츠에 승차해 ‘i’ 버튼을 누르면 바로 필요한 정보와 다음에 이용할 정보가 차의 컴퓨터로 직접 다운로드된다.
다른 편리한 기능으로는 운전 중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차로 지도를 송신받는 기능도 있다.
이 자동차를 위한 하이테크 기술은 ‘찾고 보내기(Search & Send)’라는 명칭으로 메르세데스가 제공하는 현재의 길가 및 긴급시 GPS 서비스 ‘텔레 에이드(Tele-Aide)’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달 5일부터 메르세데스 S클래스 세단과 CL클래스 쿠페에 탑재되며, 2008년의 C클래스 모델에는 모든 차종에 탑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