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상품, 직원간 통화료 50%↓

일반입력 :2010/02/24 10:22    수정: 2010/02/24 13:18

김태정 기자

KT가 같은 회사 직원간 통화료 절반을 깎아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KT(대표 이석채)는 사내 게시판 정보공유까지 가능한 신개념 기업용 유무선통합(FMC) 서비스 'kt 아이콜(icall)'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회사 내 휴대전화를 SHOW 휴대폰으로 통일, 'kt 아이콜' 프로그램을 단말기에 내려 받아 월정액 1천원을 내고 쓸 수 있다. 임직원 번호로 전화를 걸면 언제 어디서나 50% 할인 금액(10초당 9원)으로 통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별로 저장한 전화번호를 공유할 수 있고, 사내 게시판의 휴대폰 확인도 가능하다.

본사 및 지사가 전국에 산재한 기업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KT 측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KT는 'kt 아이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통화연결음 및 전자 명함 서비스를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 분기부터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안병구 KT BIZ컨버전스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서비스는 기업의 유선전화와 개인의 휴대폰을 결합해 부담 없으면서도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 기업의 업무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으며 기업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