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케이블TV스타, 시청자가 뽑는다

일반입력 :2010/02/17 15:47

케이블TV 최고 프로그램과 스타를 인터넷으로 시청자가 직접 뽑는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 최고의 방송프로그램과 방송인을 뽑는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청자 인터넷투표를 17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실시해 심사에 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블TV 방송대상은 매년 우수 케이블TV 방송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인 자체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 4회를 맞았다.

그동안 온미디어의 ‘에일리언 샘(드라마)’, 한국케이블TV영동방송의 ‘수중인간 보고서(다큐)’, Q채널의 ‘탈북1.5(다큐)’ 등이 케이블TV방송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작품상 시상과 함께 개인상 시상이 추가됐다.

작품상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TV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최우수 프로그램 1편에는 ‘방송대상’을 시상하고 드라마·시트콤/쇼·음악/교육·어린이/교양·다큐/뉴스·보도/쇼·버라이어티/지역채널 분야별로 각 1편씩 총 7편의 작품을 선정해 ‘올해의 작품상’도 추가로 시상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케이블TV 스타상’은 케이블TV 방송에서 활동 중인 아나운서·앵커·기자·연기자·가수·개그맨·리포터 직종을 대상으로 15명의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한다.

인터넷 투표는 협회 홈페이지 및 각 케이블TV방송국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작품상 1편과 개인상 1명(팀)을 선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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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에 참가한 시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디지털TV, 아이팟터치, 앙드레김 패션쇼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각 부문별 수상 대상은 인터넷 투표결과와 연간 시청률 순위를 토대로 심사위원회 최종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시상식은 ‘KCTA 2010 디지털케이블TV쇼’ 개막일인 다음달 3일 저녁 7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무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