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협력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즈와 공동으로 모바일 기기에 PC급 일부 기능을 더한 새로운 시스템온칩(SoC)를 공개했다. 새로 선보일 SoC는 배터리 성능을 크게 개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씨넷뉴스는 ARM, 글로벌파운드리즈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ARM 코어텍스-A9 프로세서, 글로벌파운드리즈 28나노미터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한 SoC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새 플랫폼은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북용으로 제공된다. 28나노미터 공정은 성능을 40% 가량 개선한다. 전력 소모량은 30% 가량 절감할 수 있고 45나노미터 공정에 비해 배터리 수명도 100% 높였다. 새 플랫폼은 올해 하반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ARM, 글로벌파운드리즈는 지난해부터 제휴를 맺고 28나노미터 기반의 SoC를 개발했다. 글로벌파운드리즈가 AMD에서 분사한 직후 공동으로 칩 개발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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