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판다독, 무소음 마우스 ‘눈길’

일반입력 :2010/02/12 14:55    수정: 2010/02/12 14:56

정윤희 기자

네이버 웹툰 ‘판다독’의 제작사 퍼니이브(대표 양주일)가 마우스 전문 제조업체 주신솔루션과의 제휴를 통해 ‘판다독 무소음 마우스’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마우스에는 버튼의 클릭감은 있지만 클릭 소리는 나지 않는 특허 기술(20-0439202)이 적용됐다. 정숙을 요하는 도서관, 고시원 등에서 사용하기 좋다는 것이 퍼니이브측의 설명. 아울러 1천dpi 초고감도 센서가 장착돼 정밀한 그래픽 작업도 가능한 점이 매력이다.

‘판다독 무소음 마우스’는 화이트, 레드, 핑크, 블루 색상 4종류가 준비됐다. 디자인은 ‘판다독’ 팬카페 회원 2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했다. 아울러 제품 패키지에 무소음 마우스의 특장점을 설명한 카툰이 삽입된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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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도 ‘감동먹은 판다독’, ‘개골개골 판다독’, ‘예쁜척 래빗독’, ‘정신나간 래빗독’ 등으로 독특하게 표현해 또다른 재미를 준다. 가격은 1만 8천원.

퍼니이브 김진아 매니저는 “캐릭터 ‘판다독’이 주는 디자인적인 부분과 무소음 마우스라는 기술적인 부분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초도 생산량 5천개가 모두 품절될 정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