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 벤쿠버 동계올림픽 생중계

일반입력 :2010/02/11 19:06

위성DMB 방송사업자 TU미디어(대표 박병근)는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위성DMB ‘SBS 골프 & 스포츠’(Ch.17)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2회 연속 종합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한국 선수들은 오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새벽 3시 스키점프 개인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그리고 피겨 스케이팅 등에 출전한다.

TU미디어는 16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결선, 18일 남자 1,000m 결선과 14일, 18일, 21일, 25일, 27일 에 열리는 쇼트트랙 남녀 각 종목을 생중계한다.

또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피겨 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선수와 곽민정 선수가 출전하는 24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26일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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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미디어는 한국 선수 출전 주요 경기는 물론 이번 동계 올림픽의 주요 경기 모두를 SBS와의 협력을 통해 생중계하고 자체 채널인 ‘TU Sports’(Ch.7)을 통해 전날 주요 경기를 재방송할 예정이다.

이철희 TU미디어 방송사업본부장은 “위성DMB에서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중계하게 돼 기쁘다”며 “어디서나 시청이 가능한 위성DMB의 장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