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동부그룹에 모바일 오피스 구축

일반입력 :2010/02/11 16:51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동부그룹에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한다.

SK텔레콤은 11일 동부그룹 내 IT서비스를 담당하는 동부CNI(대표 이봉), 모바일 솔루션 개발업체인 모빌씨앤씨(대표 황보영철)와 ‘동부그룹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회사는 임직원들이 스마트폰 T옴니아2를 사용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사내 인트라넷에서 이용하는 메일, 전자결재, 게시판, 일정 명함 주소록 관리, 임직원 조회 등 기본 서비스와 업무프로세스 관리시스템(BPM)까지 모든 업무관리를 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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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 회사는 동부CNI가 그룹 계열사에 제공중인 그룹 통합 엔터프라이즈포털(EP) 서비스를 모바일 상에서 구현하는 작업을 곧 마무리한다. 또한 모바일통합커뮤니케이션(UC) 등을 포함한 스마트폰 기반 업무 처리 시스템을 동부그룹 전체 인프라로 확장될 계획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동부그룹 모바일 오피스 사업협력은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부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생산성 향상과 업무 혁신을 이끌어 내고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