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교육분야 IPE사업 시동

일반입력 :2009/12/29 10:30

SK텔레콤의 IPE(산업생산성향상, 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전략이 교육 서비스 분야에 적용된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영어교육 전문기업인 청담러닝 (대표 김영화)과 공동으로 ICT기술기반의 스마트러닝서비스(Smart Learning Service, 이하SLS) 를 공동개발하고 글로벌 시장도 함께 진출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청담러닝의 영어교육 콘텐츠와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결합해 교육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고 어학 자동평가 등으로 구성된 SLS 서비스를 빠르면 내년 3분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청담러닝은 영어학습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SK텔레콤은 네트워크(FMC, 와이파이 등)의 운용을 각각 전담하게 된다. 양사는 또한 사업 개발 초기부터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SLS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강의실 내에서 학생과 강사의 상호 교류 강화,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한 학습 환경 제공, 학습수준 및 태도를 학부모와 공유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하는 신개념 영어학습 체계다.

SK텔레콤은 교재 디지털화, 강의 내용 실시간 피드백 등을 지원하게 된다.

SLS를 가능하게 하는 uLP(u-Learning Platform),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와 학습 전용 디바이스 등은 양사가 공동개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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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학생들은 SLS를 이용한 교육으로 학력수준별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해 해외연수 및 원어민 교육 등의 사교육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화 청담러닝 대표는 "스마트 러닝 사업의 본격화는 차세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의미한다”라며 “국내 사교육비 경감 및 지역 계층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