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베트남 금융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0/02/10 17:21

금융IT솔루션 업체 코스콤(대표 김광현)은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해 뱅가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뱅가즈는 베트남시장에 전문성을 갖춘 금융IT솔루션업체다. 뱅가즈는 국내 금융업체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이 베트남 현지 자본시장 진출에 필요한 IT부문에 협력했다. 골든브릿지금융은 지난 2006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증권사를 인수했다.

남궁정 뱅가즈 사장은 코스콤과 협력해 베트남은 물론 주변국가 금융IT솔루션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코스콤은 이번 뱅가즈와 제휴함으로써 향후 베트남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IT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필요에따라 솔루션 공급과 구축에 따른 컨설팅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협상초기단계로 구체적인 움직임을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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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또 모회사 한국거래소가 베트남증권시장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대 코스콤 전무는 뱅가즈가 갖춘 현지 기반 및 경험과 코스콤 솔루션 시너지가 향후 베트남 자본시장을 발전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