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 스마트폰인 모토로이가 10일 판매에 들어간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모토로이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모토로이 예약판매는 2만여명이 신청, 나름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모토로이는 3.7인치 WVGA 고해상도(480ⅹ854)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웹사이트 전체, 동영상, 게임 사진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모토로이의 디스플레이는 모토로라 터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정전식 터치 방식을 결합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 및 스크롤링이 가능하다. 또 5개의 메인 화면을 지원, 사용시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위젯들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와이파이 무선 랜을 지원하는 한편 안드로이드 웹킷 브라우저를 탑재해 빠른 인터넷 속도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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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8백만 화소에 제논 플래시를 탑재 했으며, 국내 최초로 구현한 720p HD 캠코더 기능 등 첨단 휴대폰 이미징 기술도 눈에 띈다.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HDTV에 연결해 바로 볼 수 있는 수준을 자랑한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모토로이 출시는 국내 스마트폰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