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이색 커플 아이템 판매 '쑥쑥'

일반입력 :2010/02/04 09:56    수정: 2010/02/04 16:49

이장혁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각 온라인몰은 커플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커플 아이템 중에서도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이색 커플 아이템의 인기가 높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커플 USB, 커플 베개 등 다양한 이색 커플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아뜰리에의 ‘사랑은 연필로’ 커플목걸이는 쪽지와 연필모양의 커플 펜던트가 독특한 개성을 더해주는 이색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1300K의 프리마인드삼백육십 우리얼굴커플다이어리는 커플 사진과 이름, 메시지 등을 담아 직접 주문 제작할 수 있어 희소성이 높은 선물을 할 수 있으며, 본스타일 MoonD 옥토 커플 USB메모리는 귀엽고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핑크와 블루 두 가지 컬러의 제품으로 구성된 커플 USB 세트이다.

밸런타인데이 기념 디앤샵 단독으로 선보이는 쁘리엘르의 커플베개는 각각 영문 'LOVE'와 '하트 모양'이 인쇄된 2가지 디자인으로 특가판매중이다. 이 밖에 에디슨벨리의 커플베어 녹음 인형은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이색 커플 상품이 다양하다. 둘만의 예쁜 공간을 미니어쳐 피규어로 제작해주는 '피규어 미니어쳐 DIY'는 주인공 사진과 원하는 배경을 요청하면 미니어쳐 작가가 직접 핸드메이로 제작하는 이색상품으로, 발렌타인데이선물 및 사랑고백용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또 둘 만의 사진으로 만든 '초콜렛 포토퍼즐 DYI세트'은 장식용으로도 좋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더스파 커플 몸짱 패치 세트’을 판매한다. 천강수 한방패치 6매와 더스파옴므 패치6매로 구성된 본 제품은 밤에 잠들기 전에 아랫배나 허벅지에 붙이면 피부를 탱탱하게 해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방과 노폐물이 뭉쳐 울퉁불퉁한 부위를 관리하거나 살이 축 늘어져서 수분과 탄력이 없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바이빔 커플 이니셜 스탠드 조명’은 커플의 이름을 새겨주는 스탠드. 인테리어용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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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www.gmarket.co.kr)에서도 커플들을 위한 이색제품을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커플장갑’. 남녀 모두 손을 넣을 수 있는 장갑으로 서로 손을 잡고 착용하면 된다. 총 4가지 종류가 있다. ‘타임캡슐’은 납작한 캔 모양제품으로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 보관할 수 있다. 사진, 편지, 선물 등을 담을 수 있으며 색 찰흙에 자신의 손도장을 찍어 넣을 수 있는 이색제품. ‘커플 다이어리’는 주문제작 일기장으로 이름이나 기념일, 메시지 등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다.

디앤샵 이태형 상품마케팅실장은 2030 여성고객이 많은 디앤샵의 경우 매년 2월 경이 되면 밸런타인데이 커플을 겨냥한 상품 매출이 평소 대비 약 30% 이상 높게 나타난다며 최근에는 단순한 커플룩 뿐만 아니라 커플 USB, 커플 몸짱 패치 등과 같은 이색 아이템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