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휴대폰 업체인 샤프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27일 샤프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태양광 충전 방식 휴대폰을 선보인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일본 시장 휴대폰 시장은 최근 하락세다. 여기에 샤프는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으로 해외시장 휴대폰 판매대수가 160만대에 불과하다고 모바일크런치 등 블로그사이트는 전하고 있다. 샤프가 세계시장 확대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란 분석이다.
샤프는 다음달 중국 시장을 겨냥해 태양광 휴대폰을 내놓는다. 솔라 하이브리드 SH6230C란 이름으로 나오는 이 제품은 일반 휴대폰이다. 2.9인치 LCD 스크린에 5MP 자동초점 카메라가 부착됐다.
이 제품은 샤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하는 첫 번째 태양광 휴대폰이다. 이 제품은 파란색,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깔로 나오며 가격은 500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샤프는 태양광 휴대폰으로 앞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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