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59조 원, 투자 3.6조 원(R&D 2.1조원, 시설 1.5조원)을 제시했다.
LG전자는 27일 4분기 실적자료와 함께 밝힌 2010년 사업전망에서 "선진시장의 디지털TV 전환과 월드컵 특수 등 평판TV 판매 모멘텀이 대폭 늘것으로 보이나 이에 따른 기술과 가격경쟁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의 경쟁력 확대와 스마트TV 기반의 새로운 수익모델의 사업화에 매진한다는 경영전략을 내걸었다.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경기회복으로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콘텐츠와 서비스 차별화로 스마트폰 사업의 경쟁력 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가 내건 올해 휴대폰 판매목표는 1억4천만대.
아울러 가전 시장은 성장시장 중심으로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브랜드 개선효과, 원가절감 등으로 수익성은 전년대비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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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LED조명 등 신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태양전지 증설, 해외법인 생산능력 확대 등 시설투자가 늘어나고, 차세대 이동통신, 스마트TV, 3D,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개발(R&D)이 보다 강화돼 투자규모는 지난해(2.6조 원, R&D 1.7조 원/시설 0.9조 원)보다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