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센터·카페24 '안전 쇼핑몰 만든다'

일반입력 :2010/01/27 11:24

이장혁 기자

안전한 전자상거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전문기관이 함께 나선다.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과 한국소비자연맹이 운영하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건전한 전자상거래 분위기 조성 및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양해각서를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심플렉스인터넷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불건전 사이트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는 것은 물론 쇼핑몰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신뢰받는 쇼핑몰 만들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소비자가 결제한 상품은 3일 이내에 배송한다 ▲상품정보는 상세히 제공한다 ▲구매안전 서비스를 적용한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는 '쇼핑몰 운영자 수칙 10계명'을 공동으로 제정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 기관의 홈페이지에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신고절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쇼핑몰 운영자 및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윤리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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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그동안 일부 불건전 사이트들로 인해 전자상거래 규범을 성실히 준수해온 대부분의 쇼핑몰들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는 등 피해자가 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보다 많은 쇼핑몰 운영자들이 이번에 제정된 10계명을 준수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건전한 쇼핑몰을 만드는데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사기사이트 등 불건전 거래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쇼핑몰 솔루션 기업과 전문기관이 협력적 관계를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신뢰받는 쇼핑몰 만들기’ 분위기가 사회 전체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