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신형 보안카메라, '접근금지 알람' 탑재

일반입력 :2010/01/27 11:31

남혜현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촬영시 어둡게 나타나는 부분을 최대한 줄인 지능형 보안 네트워크 HD카메라 2종을 27일 출시했다.

신제품 카메라는 고정형(제품명 SNC-CH140)과 미니 돔형(제품명 SNC-DH140) 등 2종이다.

최신 동영상 압축포맷인 H.264를 비롯해 엠펙(MPEG)4 및 JPEG 등 세 가지 압축 포맷을 지원해 초당 30 프레임으로 최대 720p 해상도를 나타낸다.

두가지 포맷을 선택해 동시 재생이 가능하며 기존 아날로그 보안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해 원래 사용하던 네트워크 시스템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오디오, 비디오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DEPA 어드밴스드 기술을 채택해 경보 알람이 작동할 조건을 사전에 미리 정해 놓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가상 경계선을 미리 지정해 둘 경우 이를 침입하는 사람이 있을 때 바로 알람이 작동한다.

감시 카메라 촬영을 막기 위해 렌즈 부분에 페인트를 뿌리거나 카메라를 조작하려 할 경우 마찬가지로 경보 알람이 울린다.

두 제품 모두 주변 음향 레벨과 주파수를 주기적으로 수집해 이를 최고치로 설정한 뒤에 이 최고치 이상의 소리가 발생했을 때 경보 알람이 작동하게끔 설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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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주변 소음 정도에 따라 유연하게 감지할 수 있는 오디오 기능을 지원한다. ONVIF(오픈 네트워크 비디오 포럼) 규격을 따라 타사 다양한 네트워크 비디오 시스템들과도 호환성을 갖췄다.

소니코리아 네트워크 카메라 담당자는 “신제품은 보안 모니터링에서 가장 중요한 뛰어난 화질과 가시성을 자랑한다”며 “지능형 비디오, 오디오 기능을 함께 갖춰 똑똑한 보안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