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인공지능을 탑재해 촬영편의성을 키운 디지털카메라 2종(제품명 DSC-W350, W380)을 13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이지 커플샷', '인텔리전트 오토', '매직파노라마' 등 세가지 스마트 촬영 기능을 추가해 사진 찍는 손맛을 더했다.
'이지 커플샷'은 셀프 카메라 촬영시 인물에 초점이 맞지 않거나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다. 셔터를 누르지 않아도 카메라 프레임 안에 2명의 얼굴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한다. '인텔리전트오토'는 야경, 인물, 접사 등 최대 8가지 상황에 따라 0.3초안에 초점, 노출, ISO 등 카메라 설정을 자동으로 전환한다. '매직 파노라마'는 와이드 사이즈를 기준으로 최대 좌우 약 250도, 상하 약 170도까지 범위를 파노라마 사진 한장 안에 담는 기능이다. 셔터를 누른채 팔을 가로, 세로 또는 굴곡지게 움직이며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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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50'모델은 두께가 16.7mm로 얇고 무게가 100g정도로 가벼워 휴대성을 살렸다는 평이다. 26mm 광각렌즈를 탑재해 얼굴을 최대 8명까지 인식한다. 'W380' 제품은 광학 5배 줌에 24mm 광각, F2.4를 지원하는 G렌즈를 탑재했다.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무리없이 촬영이 가능하다는게 소니측의 설명이다. 두 제품 모두 1천400만 화소를 지원하며 HD급(1280x720)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가격은 각각 29만9천원, 36만9천원.
오동윤 소니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신제품은 사이버샷 특유의 이미징 기술에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더해 기존 컴팩트 디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동급 최강 모델”이라며 “쉽고 편리한 기능, 슬림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색상 등으로 선택 폭을 넓힌 만큼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