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사내벤처 日에 SNS게임 출시

일반입력 :2010/01/20 11:18    수정: 2010/01/20 23:42

이설영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의 사내벤처팀인 ‘고슴도치플러스’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 ‘락유 아시아(대표 Taizo Son)와 손잡고 '캐치미이프유캔(일본출시명: ‘캐치★미)'을 일본의 대표적인 SNS인 믹시(Mixi, http://mixi.jp)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일본 SNS시장 진출은 국내 사내벤처팀이 마이스페이스, 믹시, 싸이월드 등 세계 각국의 주요 SNS 플랫폼에서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대규모 소셜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와 협력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게임은 제목 그대로 온라인 친구끼리 추격자나 도망자가 되어 서로를 추격하고 도망가는 게임이다. 도망자와 추격자는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미니게임과 퀴즈를 통해 영화, 도서, 음식, 세계지리 등의 분야의 다양한 상식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르는 회원간의 플레이를 통해 온라인 인맥을 더욱 넓힐 수도 있다.

고슴도치플러스 송교석 팀장은 “웹서비스가 앱스토어 형식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소셜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은 새로운 기회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고슴도치플러스는 세계적인 SNS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락유아시아와 손잡고 일본 믹시에 진출하여 국내 소셜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을 확대하게 됐다. 고슴도치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종합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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