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산업 키우자"…지원센터 출항

일반입력 :2010/01/19 13:45

송주영 기자

차세대 성장동력 3D산업 지원할 기구가 출범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차세대 3D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3D 산업은 TV나 모니터 등의 경우 하드웨어 완제품 분야는 경쟁력이 높지만, 전반적인 기술수준과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3D 제작 장비와 소프트웨어는 외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상황.

KEA는 차세대 3D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원사업을 벌여 국내 3D 산업을 세계 톱3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KEA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3D 기술 및 산업발전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3D 기술 표준화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기술을 선점한 외국기업의 특허공세에 대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3D 융합 아카데미 개설로 인력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3D 관련 장비, 소프트웨어, 콘텐츠업체 등에 투자하는 글로벌 3D 펀드 조성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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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측은 "3D 기술은 향후에 기존 전통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거대한 신시장 및 신서비스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세대 3D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우리나라 3D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