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점 찾기 증강현실 앱 '앱스토어에 떴다'

일반입력 :2010/01/18 15:30    수정: 2010/01/18 15:32

김효정 기자

자신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커피 전문점을 찾아 주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니드커피(iNeedCoffee)'가 아이폰 앱스토어에 등록됐다고 18일 제니텀(대표 김희관)이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자신이 현재 있는 곳에서 원하는 커피전문점을 검색하면 최대 반경 5km까지 안에 있는 커피전문점들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 영상 위에 펼쳐진다. 원하는 곳을 선택해 이동하는 방향의 실시간 표시 및 해당 점포에 전화 걸기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특히 국내 9개의 커피전문점의 위치가 애플리케이션에 이미 포함되어 있어 위치표시를 위해 서버와 연결하는 데이터 접속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와이파이(Wi-Fi)망이 없는 곳에서도 해당 커피전문점의 정보가 표시되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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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에 등록 하루 만에 내비게이션 부문 무료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 6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데뷰를 했다. 또한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한 상태다.

김희관 제니텀 대표는 "현재 서울과 부산 일부 지역의 커피전문점에 국한되지만 조만간 전세계 다양한 장소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향후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장소를 등록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기능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