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캔의 콜라를 사람과 휴대폰이 나눠 마시게 될지도 모르겠다.
씨넷은 12일(현지시간) 설탕음료로 충전되는 휴대폰 콘셉트 제품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영국 디자이너 다이지 젱이 노키아를 위해 고안한 친환경 콘셉트 휴대폰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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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 효소, 물, 산소'가 필요하다. 즉,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콜라 한 잔이 이 휴대폰이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배터리의 전부라는 것.
씨넷은 이 '콜라 충전 휴대폰'이 기존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보다 3~4배 정도 더 오래 수명이 지속될 수 있다는 주장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