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음악’…스카이 3G 풀터치폰 ‘잼밴드’

일반입력 :2010/01/12 11:33    수정: 2010/01/12 14:21

김태정 기자

스카이가 독득한 음악 연주 기능을 갖춘 풀터치폰 신작을 내놓는다.

스카이(대표 박병엽)는 SK텔레콤을 통해 3G 풀터치폰 ‘잼밴드(JamBand, IM-S550S)’를 수일 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림이나 글씨를 음으로 변환해 독특한 음악을 들려주는 ‘스카이 뮤지션’ 기능을 갖췄다. 피아노와 플루트, 기타, 드럼 네 가지 악기를 본인 맘대로 연주하여 벨소리를 만들 수도 있다. ‘잼밴드’란 이름도 즉흥 연주 밴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손에 감기는 그립감(Grip) 구현도 강조했다. 커팅(cutting)처리를 통해 제품 측면과 뒷면의 모서리 부분을 모두 깎아내 굴곡이나 경사면으로 처리했다. 뒷면을 볼록하게 처리, 조약돌을 손에 쥔 느낌 그대로 매끄럽고 편안한 느낌이라고 스카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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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키는 스카이 풀터치폰에 적용하는 독특한 방식을 적용했다. 제품 하단에 위치한 ‘스프링 홀드키’는 평상시 통화, 종료키로 사용하고 홀드키로 아래로 한번 내리면 홀드가 설정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7.37cm(2.9인치) 대화면 LCD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지상파DMB,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화이트 핑크, 핑크, 블랙 등 4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