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11번가가 '지정PC 로그인 서비스'를 올 상반기 중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정보 보안을 위해 포털을 비롯하여 게임, 쇼핑몰 등 사이트 운영사들이 해킹방지 프로그램 다운로드, 스펨 필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 자체 보안기능을 강화하는 등 자구노력을 했으나 해킹수법의 지능화로 한계점에 부딪혀 그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의 안전 시스템 도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 인터넷업계의 공동된 의견이었다.
이미 11번가는 인터넷 쇼핑몰 최초로 범용공인인증서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1번가는 ‘지정PC 로그인 서비스’ 도입을 올 상반기내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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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PC로그인 방식은 사이트에 PC지정 서비스를 신청하면 현재 사용중인 PC의 렌카드 고유번호를 등록하여 해당 PC를 통해 접속해야만 로그인이 가능한 서비스로 VPN망을 사용하는 중국 해커들의 IP 우회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지정PC 서비스는 고객이 최대 10대까지 지정이 가능하다.
정낙균 SK텔레콤 11번가 총괄 본부장은 “투명하고 안전한 온라인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개인정보 보안강화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선결 과제”라며 “11번가는 기존 공인인증서 로그인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보다 지정PC로그인 서비스 등 보다 안전한 쇼핑을 위해 노력할 것”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