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차에 ‘구름관중’

일반입력 :2010/01/12 08:16    수정: 2010/01/12 10:12

김태정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Cobo Conference & Exposi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폭스바겐 신차 ‘뉴 컴팩트 쿠페(NCC)’가 인기몰이에 나섰다.

NCC는 가솔린 엔진과 전지모터를 결합한 친환경 자동차. 연비 평균 23.8km/L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8g/km 이하로 억제했다.

7단 다이렉트 시프트 기어박스 DSG와 배기량 1.4리터 TSI 가솔린 엔진을 결합해 150ps(148hp), 22.4kg-m(220Nm) 토크를 구현한다. 시속 100km까지 8.1초가 걸리며, 최대시속은 227k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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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길이 4.54m, 넓이 1.78m, 높이 1.41m이며 아우디 풍을 약간 가미한 모습이다. 380리터를 항시 확보한 트렁크 룸도 눈에 띈다.

폭스바겐은 NCC를 향후 2년내 양산화하여, 제 2의 ‘골프 쿠페’로 키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