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BD590'이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0'에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CES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씨넷'이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CES' 홈시어터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씨넷은 매년 CES 출품목 중 9개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BD590은 '넷캐스트(NetCast™)'기능을 적용,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넷플릭스(Netflix)와 시네마나우(Cinemanow)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는 물론 유명 온라인 콘텐츠 업체인 부두(Vudu)의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3천편 이상의 풀HD급 영화와 TV드라마를 서비스한다.

또 25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개인 원하는 영화와 음악을 다운 받아 자신만의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의 경우 풀HD(1080p) 화질은 최대 32편, HD는 70편, SD는 140편까지 저장 할 수 있다.
MP3 음악을 감상할 때는 온라인 음악 데이터베이스에서 음악파일의 상세정보(제목, 장르, 가수, 앨범 자켓 등)를 자동으로 검색해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관련기사
- [CES 2010] LG전자의 울트라 슬림 콘셉트 TV2010.01.10
- 'CES 2010' 6대 트렌드는?2010.01.10
- CES 2010, 친환경 제품 대거 쏟아져2010.01.10
- 삼성전자 LED TV '텐 밀리언셀러' 도전2010.01.10
또 와이파이(Wi-Fi)를 적용했고,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를 통해 집안의 PC와 연결, 영화와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 파일을 무선으로 실행, 감상할 수도 있다.
한편 CES 2010에서 선보인 2010년형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리즈 중 BD570과 BD590은 CES 2010 혁신상에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