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만든 3D 영화 아바타가 전세계적으로 대박을 터뜨리자 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한 어도비시스템즈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바타를 활용한 솔루션 홍보에 적극 나섰다.
어도비는 아바타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사와 컴퓨터그래픽(CG)의 통합적인 제작 과정, 이미지 편집과 온라인 협업은 물론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했다. 어도비 포토샵과 포토샵 라이트룸, 애프터 이펙트, 프리미어 프로 등 어도비 CS4 솔루션이 대거 투입됐다
어도비에 따르면 포토샵은 가상 세계 디자인 초기 콘셉트부터 외계 생명체 텍스처는 물론 영화 전반에 걸친 매트 페인팅에 활용됐다.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2는 어도비 포토샵 CS4로 제작된 수천장에 이르는 이미지를 장면별로 분류해 관리하고 이미지 합성을 위해 사용됐다. 모션 그래픽 및 시각효과용 필수도구인 애프터 이펙트 CS4는 세트 촬영과 가상 공간에서의 컴퓨터 그래픽 합성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활용하는데 이용됐다.
어도비 인디자인 CS4는 미술 담당 부서와 제작팀에서 다양한 유형의 양식을 만들고 활용해 전체 제작 과정을 관리하는데 활용됐다. 이외에도 아바타 제작진은 웹컨퍼런싱 솔루션 어도비 애크로뱃 커넥트 프로를 활용해 감독, 시각효과(VFX)팀 등 제작진간 빠른 커뮤니케이션으로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바타 마케팅에도 어도비 플래시 기술이 활용됐다. 어도비 에어(Adobe AIR)로 개발한 ‘인터랙티브 트레일러(Interactive Trailer)’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데스크톱 상에서 플래시 플레이어로 예고편을 감상하면서 출연배우와 캐릭터에 대한 정보 및 제작진 인터뷰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예매도 가능하다고 어도비는 전했다.
영화 ‘아바타’ 를 제작한 존 랜도 프로듀서 인터뷰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한글 자막이 제공되는 영상은 어도비 CS4 공식 포털 사이트 크리에이티브 프리덤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