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하이닉스에 눈독

차터드이어 메모리 진출 노린다

일반입력 :2010/01/06 17:01    수정: 2010/01/07 01:09

이재구 기자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이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5일(현지시간)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AE는 하이닉스지분 전부를 인수할 의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는 사업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주주 구성패턴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이닉스 채권단은 28.1%의 지분을 구입할 주주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 입찰자로 나선 UAE는 아라비아반도 남부의 아부다비,두바이,샤자,아지만,움알퀘인,라스알카이마,후자이라 등 7개 국가의 연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UAE는 최근 기술분야에서 엄청난 발전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부다비의 어드밴스트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ATI)는 최근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차터드세미컨덕터를 3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 웨이퍼생산관련사업으로 계약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기사

차터드는 올초 ATIC에 의해 분리된 AMD의 생산부문인 글로벌파운드리로 흡수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재무분석가들은 "아직까지 글로벌파운드리의 대주주인 ATIC나 AMD 어느쪽도 최근 두바이 부채위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같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