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관리에 특화된 MP3 플레이어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신체부위별 비만도 측정은 물론 운동 트레이너 기능까지 동시에 탑재된 피트니스 MP3 플레이어 ‘마이핏(My Fit)’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가전쇼(CES)2010에서 선보인다.
CES2010 혁신상에 빛나는 이 제품은 내장된 가속도 센서와 특정모드를 통해 조깅이나 걷기운동에 맞는 거리와 시간을 기록하고, 소모된 칼로리까지 체크해준다. 또 운동 후 변화된 신체 부위별비만도를 측정해 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삼성은 독자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추가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어트와 금연 클리닉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
이 제품의 디자인은 기존 옙 R시리즈와 동일한 형태로 애플의 ‘나이키아이팟’, 소니 ‘워크맨(모델명: NW-S200)’와 같이 운동량을 측정하는 이전 MP3보다 한 차원 더 개선된 SW를 통해 차별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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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동영상 및 음원 재생 기능을 강화해 MP3, WMA, OGG, FLAC, AAC, WAV 등의 파일을 변환과정 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음악 장르별 실감난 사운드효과를 누릴 수 있는 DNSE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올해 1분기 8기가바이트(GB) 제품으로 출시되며, 용량을 두 배로 확장한 16GB 제품도 이어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