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전자책 구글북스를 내려받을 수 있는 단말기(e북리더) 공급자로 스프링디자인을 선정했다.
![](https://image.zdnet.co.kr/2010/01/06/YJkL9dNtceCNnIaFf2qN.jpg)
구글은 5일(현지시간) 미 실리콘밸리의 e북리더 제조업체 스프링디자인의 ‘알렉스’를 구글북스 다운로드용 단말기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알렉스는 구글북스프로젝트에 따라 확보된 100만권 이상의 구글 전자책 타이틀을 내려받는 단말기로 사용된다.
알렉스는 두 개의 스크린을 가진 전자책으로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된다.
이 전자책은 웹브라우저와 와이파이, 또는 3세대(3G)무선망을 사용하며 오디오와 비디오 재생기능을 가지고 있다.
프리실라 루 스프링디자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구글 전자책 구상의 일원으로 참여해 전세계의 책을 독자에게 공급하고 저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된데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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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디자인은 2개 화면으로 구성된 알렉스의 윗부분 메인화면의 하이퍼링크를 아랫부분 작은 컬러화면의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알렉스의 메인화면은 6인치 크기이며 소형화면은 2.5인치다.
스프링디자인은 현재 반스앤노블사의 누크 단말기를 대상으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