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종이 기술 도입 'e리더' 첫 선

일반입력 :2010/01/05 09:31    수정: 2010/01/05 14:06

김효정 기자

LG전자의 전자종이(e페이퍼) 기술이 도입된 첫 제품이 2010 CES에 첫 선을 보인다.

허스트코프 사의 '스키프 리더'가 그 것. 이번 CES에서는 수만은 e리더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지만, 스키프 리더는 현재 출시된 어떤 제품보다 얇고 더 큰 화면의 e리더 제품이다. 11.5인치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두께는 1/4인치로 신문이나 잡지의 콘텐츠를 읽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은 미래의 종이라고 불리는 e페이퍼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LG전자의 '메탈 호일' 기술이 적용된 첫 제품이다. 이것은 얇은 데다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박막으로 종이처럼 구부러진다.

또한 3G 및 와이파이(무선랜)를 통해 무선으로 콘텐츠를 받아 볼 수 있다. 아직 가격에 대한 언급은 없으며, 스키프 스토러를 통해 신문, 잡지, 책 등 디지털 콘텐츠를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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