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스마트폰 넥서스원이 53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화로 따지면 약 62만원 수준이다.
30일 씨넷에 따르면 구글이 스마트폰 넥서스원의 판매가를 공개했다. 단말기 판매가는 약정에 따라 다르며 무약정과 2년 약정일 경우 각각 530달러, 180달러다.
무약정은 단말기 잠금이 풀린 채로 판매되는 것으로 특정 이통사와 장기 약정계약을 맺지 않아도 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소비자가 특정 이통사와 2년 약정계약을 맺으면 판매가는 180달러 수준으로 떨어진다. 350달러를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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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원은 구글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구글 계정 하나당 넥서스원 다섯대를 개통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7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고 알려졌다.
구글은 넥서스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최근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넥서스원은 3.7인치의 AM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GSM폰이다. 또 500화소 카메라와 와이파이, 안드로이드OS의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2.1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