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다음달 5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OS)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어떤 얘기가 언급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외신들은 사실상 구글판 스마트폰 넥서스원과 관련한 행사일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이 기자들에게 보낸 안드로이드 행사 초대장에는 1년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 나왔고 개방형 플랫폼이 모바일 제품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혁신은 이제 시작일뿐이라는 내용도 언급돼 있다. 독자적인 스마트폰과 관련한 문구는 없다.
그럼에도 외신들은 다양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구글이 이번 간담회에서 넥서스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넥서스원은 특정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뉴스가 티모뉴스를 인용한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T모바일은 내부 직원들에게 구글이 웹을 통해 스마트폰을 직접 판매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T모바일 내부 문건에는 타이밍과 관련한 언급은 없다. 그러나 티모뉴스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구글 스마트폰이 1월5일 오전 9시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