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ED 타워, 광화문 명물로

일반입력 :2009/12/30 13:30    수정: 2009/12/30 13:36

류준영 기자

'2009 서울 빛 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LG전자의 '엑스캔버스 LED 타워'와 'LED 로드'가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초 서울시가 주최한 '2009 서울 빛 문화축제'에 참가, LED LCD TV를 이용한 조형물인 '엑스캔버스 LED 타워'와 'LED 로드'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전시했다.

엑스캔버스 LED 타워는 광화문의 중심인 해치 광장 입구에 47인치 보더리스 LED LCD TV (모델명:47SL90)를 한 면에 4대씩 양면으로 2개를 탑 처럼 쌓아 올려 만들었다. 4대의 TV 화면은 서로 연동하여 하나의 움직이는 영상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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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치광장 옆면 30m 구간 벽면에 47인치 보더리스 LED LCD TV 20대를 이어 엑스캔버스 LED 로드도 만들었다. 벽화를 연상시키는 이 조형물은 자유롭게 유영하는 잉어나 길을 걷는 사람들, 질주하는 자동차 물결과 같이 움직이는 영상을 담았다.

LG전자 관계자는 비디오 아트 컨셉의 엑스캔버스 LED 타워와 로드는 광화문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축제 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 24일 이후에도 몇 주는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