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매직마우스 판매 껑충

일반입력 :2009/12/30 09:57    수정: 2009/12/30 10:53

남혜현 기자

마우스 시장에서도 애플파워가 무섭다. 특히 최근 발표된 매직마우스가 큰 인기다.

29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매직마우스를 내놓은지 8주 만에 마우스 시장점유율을 두배로 끌어올렸다.

NPD그룹이 공개한 지난달 마우스판매량수치조사에서 애플은 시장점유율 10%을 넘겨 업계 3위에 올랐다. 1위는 로지텍,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였다.

관련기사

NPD 조사는 매직마우스가 단품으로 팔린 경우만 포함하고 있다. 21.5인치와 27인치 아이맥에 기본사양으로 포함된 제품은 집계에서 제외됐다. 현재 매직마우스는 69달러에 별도 판매되고 있다.

맥북 트랙패드에 적용된 멀티터치 기술이 적용된 매직마우스는 스크롤 휠이나 볼을 사용하는 대신 마우스 상단 전체의 멀티터치 표면을 이용해 화면을 스크롤하거나 이미지를 회전하고 쓸어넘기는 등 제스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