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돌풍을 타고 소리바다가 애플 앱스토어서 인기몰이에 나섰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지난 22일 출시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 24일 이후 애플 앱스토어 무료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아이튠즈에서 아이폰으로 직접 음원을 다운로드받게 한다. 음원을 PC에 다운로드 받아 아이폰으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
소리바다에서 서비스 중인 음악차트와 최신 앨범 등 100만곡 이상의 음원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검색 기능도 눈에 띈다.
소리바다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 이후 일 평균 5천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고무된 표정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안에 5만건 다운로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소리바다 손지현 상무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선 인터넷 콘텐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소리바다는 향후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뮤직 비디오 서비스 등으로 이용자 니즈에 맞게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