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재단이 오픈소스 기반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3.6'과 4.0버전 출시 일정을 올해말에서 내년 이후로 늦췄다.
모질라재단은 웹사이트를 통해 파이어폭스3.6 출시를 내년 1분기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고 씨넷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질라는 당초 이번달중 파이어폭스3.6을 내놓을 예정이었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3.6외에 파이어폭스4.0 공개 시점도 내년 하반기에서 내년말이나 2011년초로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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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3.6 버전은 사용자가 웹브라우저 외형을 바꿀 수 있는 '페르소나'라는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실행속도가 빨라지고 보안도 더 강화됐다. 모질라는 3.6버전을 개발해오면서 현재까지 5번째 베타버전(3.6b5)을 내놨다.
마이크 셰이버 모질라 기술부문 부사장은 지난 10월 씨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정을 맞추기보다는 품질을 더 중시한다"면서도 "제품을 제때 출시하는게 모질라가 가진 경쟁력이고 사용자들에게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