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윈도 임베디드 협력 생태계 강화

일반입력 :2009/12/24 14:23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윈도 임베디드 파트너 프로그램(WEPP)'을 내년 1월부터 개편하기로 했다.

WEPP는 MS협력사를 확보해 소비자 및 기업용 기기를 출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제조업체들과 협력사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한국MS는 지난 10년간 칩셋 및 독립SW, 하드웨어 공급, 시스템 통합, 디자인 업체 등 650개 협력사를 확보해왔다.

한국MS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WEPP 참여 조건을 간소화하고 혜택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WEPP회원은 활동 완료 및 보고를 통해 실버, 골드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고 기업 홍보, 커뮤니티,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골드 파트너들은 윈도 임베디드 플랫폼 분야를 포함한 MS 제공 도구와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1년간 무료로 개발자 전문지 '마이크로소프트개발자네트워크(MSDN)' 프리미엄을 구독할 수 있다.

관련기사

또국내 임베디드 비즈니스업체는 지정 연락처와 윈도라이브ID 및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프로그램(MSPP)' 회원자격만 있으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파트너 등급을 결정하는 점수제를 포함해 WEPP 개편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한국MS 임베디드 사업부 구도완 부장은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특화된 기기 개발단계마다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도구 및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제조업체가 검증된 협력사와 협력할 수 있도록 도와 글로벌생태계를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