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클라우드 IT자원 모니터링 서비스 발표

일반입력 :2009/12/17 10:34

IBM은 기업이 IT 이용불능현상을 사전에 모니터링, 예측, 방지할 수 있는 제품 '티볼리 라이브 모니터링 서비스'를 17일 발표했다. 이는 월단위로 과금하는 방식의 클라우드서비스다.

IBM에 따르면 최근 소규모 IT부서에서도 병목현상 발생을 방지하거나 해당구간을 미리 파악하고 데이터센터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기업내 IT예산 축소에 따라 현업 IT담당자들은 데이터센터의 세부설정을 제어할 중심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IBM  티볼리 라이브 모니터링서비스는 이런 기업요구에 맞춰 자사 클라우드에서 운영체제(OS), 가상화서버, 미들웨어, SW애플리케이션 등 IT자원 상태 및 성능 관리를 돕는다.

회사 관계자는 "(모니터링서비스는) 이용이 간편한 모니터링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하드웨어 설치, 별도 SW구매 및 확장 없이 엔터프라이즈급 모니터링 역량을 제공한다"며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을 위협하는 다운 현상 및 잠재적 병목 현상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서비스에 잠재적 문제가 감지될 경우 모니터링 서비스는 자동으로 IT관리자에게 알리고 관련정보를 대시보드에 게시해 이를 분석 및 수정할 수 있다. 문제 발생 시스템이 자동으로 '자체복구'하는 서비스를 프로그래밍할 수도 있다고 한다. IBM은 온프레미스 SW, 서비스관리, SW어플라이언스로 구성되는 서비스관리역량도 제공한다.

앨 졸라 IBM 티볼리 SW 총괄 사장은 "디지털 정보가 기업 원동력이 됨에 따라 소규모 회사 및 부서에서도 데이터센터 기능을 회사 운영에 필수적인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IBM은 새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필요로하는 데이터센터 SW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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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사장은 "기업에서 서비스를 월요일에 신청하면 금요일부터는 이용할 수 있다"며 "IBM 서비스관리 포트폴리오에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포함한 비영어권 국가 대상 서비스는 내년중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