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40레벨부터 편하게 게임하세요”

일반입력 :2009/12/16 13:47    수정: 2009/12/16 15:38

봉성창 기자

신규 회원도 ‘던파’에서는 최초 40레벨부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네오플(대표 서민)은 1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규 콘텐츠 및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선보인 ‘던파’ 대규모 업데이트인 ‘2nd 임팩트 - 미지로의 출발’은 최고레벨 확장을 중심으로 신규 마을 및 던전 등 콘텐츠가 대거 보강된다. 특히 약 2년 만에 최고레벨이 60에서 70으로 확장되면서 콘텐츠 확대 뿐 아니라 기존 캐릭터 간 밸런스 등 게임 내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던파’에서 한꺼번에 10레벨이 확장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뿐만 아니라 신규 회원 확보를 위해 40레벨부터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점핑 캐릭터’가 새롭게 선보였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40레벨 캐릭터가 무료로 제공되며 해당 레벨에 걸 맞는 아이템과 스킬 등이 설정돼 있다.

‘던파’의 내년도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공개됐다. 네오플은 ‘던파’가 그동안 육성과 퀘스트에서 벗어나 사용자간 대결(PvP) 요소를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PvP를 발전시켜 e스포츠로까지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에는 ‘던파’ 한중일 국가대항전 이벤트가 열려 게임 내 사용자간 대결이 크게 붐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이밖에 신규 모드를 비롯해 아직 추가되지 않은 직업들의 전직 캐릭터, 고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던전 등이 추가된다. 또한 보다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결투장을 비롯해 각종 콘텐츠가 최적화될 예정이다.

‘던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서광운 실장은 “던파는 빠른 성장을 지향하는 게임”이라며 “40레벨 이후 쌓여있는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업데이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