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열매트나 온수매트, 전기찜질기 등 다양한 전기용품 이용빈도가 증가하면서 이에따른 피해사례도 나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 10개월 동안 소비자위해정보 관련 접수건을 분석한 결과 전열매트류 안전사고가 지난 2006년 34건에서 2008년 88건, 올해 10월말까지 72건으로 접수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장판(매트) 화재는 ▲외부충격으로 인한 조절기 고장 ▲커넥터 접촉불량 ▲보관 및 사용상 소비자 부주의 ▲제품 노후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기장판 위에 이불(요)를 깔아 놓고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도 화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그동안 접수된 전기용품 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화재나 화상 등 재산상·인적 피해을 입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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