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쇼핑시즌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명품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미세 스크래치 상품만을 모아 90% 할인가에 선보이는 스크래치 명품전부터 해외 클리어런스 빅세일과 연계한 구매대행몰 기획전까지 그 형태도 다양하다.
실제로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대표 최우정 www.dnshop.com)에서는 이달들어 코치(COACH), 구찌(GUCCI), 폴로(POLO) 등 명품 브랜드 검색어가 매주 20위 안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으며, ‘명품 할인’, ‘스크래치 명품’ 등도 지난 주부터 검색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저렴한 가격에 명품 장만을 원한다면 연말 온라인몰 빅세일에 눈을 돌려 실속구매를 하는 것도 좋다.
디앤샵은 미세 스크래치 상품이나 재고 수량이 5개 미만인 소량 재고 상품을 모아 파격가에 선보이는 '단독기획 명품시계 원가세일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 버버리(BURBERRY), 펜디(FENDI)와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시계를 최대 90% 할인가에 장만할 수 있다.
수량이 적은 인기 모델은 조기 품절되고 있으며, 현재 남아있는 대표상품 중에서는 돌체 앤 가바나 DW0078와 인빅타(INVICTA) 4895, 버버리 BU5230 제품이 인기다. 돌체 앤 가바나와 인빅타는 기존 판매가보다 45%, 65% 할인된 19만 8천원에 구입할 수 있고, 버버리 BU5230는 34만 8천원에 구입 가능하다.
디앤샵 시계담당 안수진 MD는 스크래치 상품은 배송이나 포장과정에서 미세한 흠집이 생긴 상품으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 저렴한 쇼핑찬스를 원한다면 스크래치 상품 기획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해당 세일전의 경우 디앤샵 시계 카테고리에서 매출 선두를 차지할 만큼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닷컴은 ‘롯데명품관 12월 핫 이슈(HOT ISSUE)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에트로의 스크래치 상품을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명품 한정수량+스크래치 특가상품 이벤트’를 통해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명품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최고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발리의 남성구두 ‘Abrax(30만 5천원)’, 구찌의 ‘클래식 파우치백(32만 6천700원)’ 등 스크래치 명품을 깜짝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닷컴 패션잡화팀의 배진희 MD는 “평상시 할인판매를 하지 않는 명품 브랜드에서 스크래치 상품만 모아 특가에 선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제품이 등록되기 무섭게 판매된다”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도 '중고명품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아르마니, 불가리, 프라다, 페라가모 등 5천여 개의 중고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인터파크는 분기별로 스크래치 명품만을 따로 모아 특가 기획전을 열고 있는데, 지금까지 판매된 스크래치 명품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페레가모 구두로 집계됐다.
해외 브랜드 및 대형 쇼핑몰들이 대대적인 클리어런스 세일에 들어가는 12월 중순부터 1월 말까지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지 세일가가 실시간 반영되는 구매대행몰을 잘 활용하면 안방에서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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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샵이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포털 포보스(www.fobos.co.kr)는 '무리한 클리어런스 세일전’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이 세일전에서는 코치(COACH), 디젤(DIESEL), 폴로(POLO)와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추가할인 받을 수 있는 5% 쿠폰도 함께 발행한다.
디앤샵 포보스 홍지선 MD는 클리어런스 세일은 일종의 ‘재고 정리’ 세일인데, 홍콩,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50~8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신상품을 안방에서 편안히 구입할 수 있는 1년에 한번 뿐인 기회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