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샵, '물품은 달라도 배송은 한번에'

일반입력 :2009/11/16 09:48    수정: 2009/11/16 09:57

이장혁 기자

판매자가 달라도 배송비는 한 번만 내면 되는 새로운 개념의 배송 서비스가 등장했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대표 최우정)은 업계 최초로 브랜드 의류, 화장품, 유아용품, 애견용품 등 7가지 카테고리 상품의 통합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이를 기념한 고객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앤샵의 통합배송 서비스는 판매자가 다를 경우 이중으로 배송비를 부담해야 했던 종전의 시스템을 개선해 판매자에 관계 없이 모든 제품을 한번의 배송료 부담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고객지향형 배송서비스다.

디앤샵은 이전에도 화장품과 출산∙유아용품, 애완용품 등 3개 카테고리 제품에 대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배송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이달 10일부터는 브랜드의류, 문구, 액세서리, 생활용품을 포함한 총 7개 카테고리로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장해 운영하게 됐다. 특히 구입한 상품 중 무료배송 상품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에는 통합배송비가 무료로 책정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디앤샵 측은 전했다.

디앤샵 이태형 영업지원 본부장은 오픈마켓의 경우 판매자마다 별도의 택배회사와 거래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매 상품마다 따로 배송비를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디앤샵은 온라인종합몰로서 별도의 물류센터를 운영, 판매자가 달라도 한 곳의 물류창고에서 합포장해 한번에 배송하는 시스템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통합배송 시에는 디앤샵이 자체 디자인한 깜찍한 동물 캐릭터 박스에 상품을 담아 배송하기 때문에 연말 선물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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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앤샵에서는 통합배송 서비스 확대 실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통합배송 서비스 상품 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무릎담요, 폼클렌징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매일 선착순 추첨을 통해 2000원 할인 쿠폰과 배송비 무료 지원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디앤샵이 자체 제작한 통합배송용 동물 캐릭터 박스에 대한 소감과 사진을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지갑, 엘리자베스아덴의 세라마이드 캡슐, 영화 <백야행> 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이벤트 기간 내에만 특별한 할인가에 제공하는 다양한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