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신할 종이배터리가 등장했다. 나노잉크를 칠해서 만드는 방식의 이 종이전지를 이용해 휴대폰에 전기를 충전할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EE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스탠포드연구팀들의 연구성과를 보도하면서 이 종이전지가 리튬이온전지보다 10배나 많은 4만회의 충방전을 할 수 있으며 얇은 만큼 기기의 모양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만들어질 수 있다.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일반 종이의 표면에 나노튜브로 만들어진 특수잉크를 묻혀 이같은 획기적인 전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빙후 스탠포드 포스닥연구원은 연구팀이 이같은 방식을 통해 슈퍼축전지로부터 비싸지않은 전극에 이르는 배터리부품용 도전성코팅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종이는 이제 기능성 도전전극을을 만드는 기판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전성 종이는 카본나노튜브와 은나노와이어를 포함하는 특수나노잉크 솔루션을 코팅함으로써 만들어지는데 섬유질종이표면에 붙는 1차원구조의 박막필름에 조립된다.
코칭된 종이낱장은 매우 도전성이 높은 저장 기기가 되는데 연구원들은 이를 강력한 LED와 연결시켰다.
이 전지는 커패시터보다 더 오랫동안 전하를 저장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볼 때 단위시간 당 용량은 기존전지만큼 강력하지 않다.
스탠포드대가 개발한 도전성 종이는 타이핑을 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 종이전지의 두께 대비 고용량 도전성은 짧은 시간동안 급가속해야 할 필요가 있는 전기자동차용 슈퍼축전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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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또한 이 종이 저장장치가 남아도는 전기에너지를 야간에 대량으로 비축해 낮시간에 재공급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팀의 테스트결과 이 종이전지를 이용해 리튬이온배터리의 10배에 해당하는 4만회를 충방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