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성년자도 X박스360을 통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美게임스팟닷컴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X박스360 업데이트를 통해 18세 이하 미성년자들에게도 SN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허용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ttps://image.newsngame.com/2009/12/11/EHvp8ckMdNDHQAmLYcM0.jpg)
이는 이미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이뤄진 상태며 북미 지역은 오는 15일 허용될 예정이다. 물론 여전히 차단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부모 계정으로 접속해 접속 허용 여부를 조절할 수 있다.지난달 X박스360에 새로 추가된 SNS 접속 기능은 발표 첫 주 동안 200만명의 이용자가 로그인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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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라스트FM의 경우 X박스360 업데이트 이후로 약 100만명 가량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미성년자 허용 소식을 접한 북미 이용자들은 “안 그래도 게임 매너가 좋지 않은 저연령층 게임 이용자들이 이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