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하나카드 지분 인수를 통해 카드 사업에 진출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하나카드의 지분 49%를 4000억 원대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 합의는 하나카드가 현재 주식수인 6천만 주에 못 미치는 규모로 유상증자를 하고 이를 SK텔레콤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SK텔레콤과 하나카드는 각각 14일과 11일 이 같은 내용을 이사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인수합의가 잘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 통신과 카드가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신용카드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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