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프린팅솔루션(대표 유동준)은 기존 LCD에 비해 전력소모를 10%로 줄인 1.1인치 쿼터VGA 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고해상도 출력 프린트헤드에 사용됐던 오키프린팅 독자기술 EFB를 적용, 박막 LED를 금속보드에 장착함으로써 휘도 효율을 강화하는 방법을 택했다. 오키프린팅은 신제품이 세계 최초로 LED 칩 간격을 65 마이크로미터 피치로 유지하면서 부피를 줄였고 집적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자체 발광 방식으로 LCD 디스플레이에 비해 응답이 빠르고 전력효율을 개선한다는 것.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말 이번 기술이 탑재된 휴대폰이 일본을 중심으로 양산돼 전세계에 수출 될 것”이라며 “고해상도 출력물을 뽑아내는 프린터처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해내는 세계 최초 전면 LED 휴대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준 한국오키시스템즈 대표는 “오키프린팅솔루션은 프린팅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LED 개발과 생산, 판매를 통합한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면서 “2006년 세계 최초로 LED 박막 본딩 기술인 EFB기술을 개발해 프린팅 분야에 적용했고 20년 넘게 쌓아온 LED 프린팅 전문성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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