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12일 자선바자 캠페인 개최

일반입력 :2009/12/08 11:28

이설영 기자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온 안철수연구소가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오는 12일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에서 나눔과 재활용을 주제로 한 자선바자 캠페인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발표했다.

2003년부터 7년간 꾸준히 행사에 참가해 온 안철수연구소는 김홍선 대표 이하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난 11월부터 한 달 간 의류, 도서, 음반, 아동용품, 가전제품 등을 모아 행사 참여 이래 최대인 약 3천400여 점의 재활용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이는 1인당 약 7점의 물품을 기증한 것으로, 일반적 기업 및 기관 평균인 1인당 약 2점에 비해 매우 높은 기증률을 보였다.

관련기사

특히 올해에는 직원들에게 손난로를 나누어주는 사내 이벤트를 통해 물품기증과 판매자원봉사를 독려했다. 행사 당일에도 시민들에게 가래떡과 보리차를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계획했다.

행사일인 12일에는 김홍선 대표, 조동수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기증품 판매를 도울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