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독거노인 위한 '사랑의 안심폰' 서비스 확대

일반입력 :2009/12/03 16:04    수정: 2009/12/03 16:28

김효정 기자

퀄컴은 3일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KT 및 매크로아이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위한 복지안전서비스인 '사랑의 안심폰' 프로젝트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독거노인과 노인돌보미에게 노인복지용 모바일 단말기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복지 서비스다. 시범적으로 40명의 노인돌보미와 400명의 홀몸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되어 모두 500명의 돌보미와 5천여명의 홀몸노인들이 이 서비스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퀄컴의 와이어리스 리치를 통해 재정 지원을 받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며 서울시, KT 및 매크로아이가 지원한다. KT의 3G 네트워크를 이용한 매크로아이의 '쇼케어' 단말기는 돌보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노인들을 보살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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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의 특징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자동 수신 시스템이 있어 손이 닿지 않는 경우 노인돌보미가 비디오 기능을 통해 움직임을 살피거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또하 긴급 상황시 버튼 하나로 도움센터 연결도 가능하다.

차영구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술을 통해 홀몸노인들과 돌보미들을 위한 중요한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