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위(Wii)에서 새롭게 탄생한 슈퍼마리오의 질주가 거침없다.
美 게임스팟닷컴은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위’가 일본 발매 첫 주 만에 93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뉴 슈퍼마리오’는 6일까지 93만6천734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가 세운 첫 주 판매량 기록 81만6천장을 가볍게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 2006년 일본에서 위 타이틀이 출시되기 시작한 이후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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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뿐만 아니라 지난달 15일 출시된 북미에서도 반응이 좋다. 업계 전문가들은 ‘뉴 슈퍼마리오’가 연말 휴가시즌 판매에서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를 앞지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웨드부시 모건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패처는 “닌텐도가 현재까지 구체적인 북미 판매량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잠정적으로 120만 장 이상이 팔려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